저도 국제협력의사로 떠납니다.
모두 건강히 3년뒤에 뵙겠습니다.
기도편지 남기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예수매니아 윤인석입니다.
어머니의 기도속에 어릴적부터 믿음을 받아 중학교때 목요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로 의료선교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 꿈을 가지고 9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였고 2001년도에 서울대학교 소아과에서 전문의 과정을 받아 현재 소아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대학 때 아가페 의료선교부에서 훈련받고 그곳에서 KOICA라는 군복무제도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KOICA는 국제협력단의 줄임말로 외무부 산하 국가기관이며 일반단원과 협력요원 그리고 협력의사를 저개발국가에 파견합니다. 이중 협력요원과 협력의사는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로 3년간 해외에 가게 됩니다.
이러한 제도는 하나님의 지혜로 의료선교사를 양성하고자 하는 장군님의 의해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이전의 많은 분들이 의료선교사로 헌신하였습니다.
이번에 가게된 12시 국제협력의사는 모두 기독교인으로 의료선교의 비젼을 품은 사람들입니다. 저도 그중의 한명이고요.
저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가게 됩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중심도시인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벡소아병원에서 3년간 봉사를 할 예정입니다.
우즈벡은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의 배경이 되는 나라로 우리나라에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독재정부가 계속되고 국교인 이슬람을 축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으로 인해 기독교가 많은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1-2년간 선교사님들의 대부분이 추방당하였고 남아계신 선교사님들도 숨을 죽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저를 보내시는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저의 현재 신분보장이 어느 선교사님 보다 확실하다는 것이며 선교를 적극적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3년간 그 땅에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교란 그리 거창한것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그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려하심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그 땅에 아직 소망이 있고 하나님께서 그들도 구원의 계획에 포함시켜려는 것을 알게하시려는 것이 아닐찌...
여러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순종이 앞서고 기도가 앞서 내 생각이 드러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1. 우즈벡 땅을 사랑하고 그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함에 넉넉함을 주시도록
2. 3년간 국내있는 저와 제 처의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셔서 이로 근심하지 않을 수 있도록
3. 빠른 현지언어 습득으로 (러시아어, 우즈벡어) 현지의 의료인들과의 협력이 잘 이루어질수 있도록
4. 같이 가는 일반단원 및 교민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현지교회를 잘 섬길 수있도록
5. 같이 나가는 10명의 12기 협력의사들이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백성들을 사랑하고 섬김에 지장이 없도록 (몽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페루)
6. 의사로서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늘 구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06.5월 국제협력의사 윤인석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