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06다운이 된 이대 의대 정신혜입니다.
무사히 국시에 합격한 후 1년가량의 시간을 이곳 파키스탄에서
4기 STINT 훈련생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벌써 이 곳에 온지 10주 가량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2004년 단기선교 이 후 이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카라치 공항에 내리면서, 선한 사마리아 병원에 가면서,
그리고 이번 주 어느 병원의 단기팀과 함께 사막으로 이동진료를 다시 떠나면서
단기선교때 밟았던 땅들을 다시 밟고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언어 배우고, 아침마다 큐티하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들로 바쁘고 분주하게만 지냈던 것 같은데
이 곳에서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들이 생깁니다.
이번주 일요일 부터는 약 2주간 비전 트립을 떠납니다.
파키스탄 곳곳의 땅들을 밟으면서
하나님이 더 크게 이 땅을 품으시는 마음들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을
참 많이 사랑하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눈물흘리고 계십니다.
그 마음이 느껴져서 가끔씩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의 때가 빨리 이 땅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에서 참 많은 간사님들이 열심히 땀흘리고 계십니다.
이 곳을 위해 섬겨주시는 많은 간사님들을 위해서
기억나시는 대로, 아시는대로 기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원래 늦어도 10월에는 들어가려고 했는데..^^;;
여기서 그냥12월까지 있어보려고 합니다.
3월에 도착하고 한 달여 동안 기도하면서
더 이 땅에 남아있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고, 기억나고, 보고 싶습니다.
한국에 함께 있었을 때 더 잘해주지 못했던 것만 기억이 나네요.^^
돌아가면..더 반갑게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기도해주시면 이 땅이 변화됩니다.
주님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