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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월요모임 메세지

아가페 2006-05-06 (토) 16:04 19년전 4127  
하나님의 일군

뉴기니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가 가족들과 함께 원주민이 살고 있는 깊은 밀림에서 살았습니다. 파인애플이 먹고 싶어서 선교부에서 100그루를 얻어 원주민을 고용하여 심은 후 품삯과 필요한 것을 주었습니다. 
3년이 지나 파인애플이 다 익어갈 무렵 사람들이 몰래 다 따 가버렸습니다.
선교사가 화가 나서 병원 문을 닫아 버리자 병든 아이들이 죽어 갔습니다. 사람들의 간청에 할 수 없이 병원 문을 열자 또 다시 파인애플을 훔쳐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파인애플을 심은 자가 범인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내 손으로 심은 것이니까 내 것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이 정글지대의 법칙이었던 것이죠.
다시 원주민을 고용하여 파인애플을 심으면서 품삯과 멋진 칼을 약속하면서  파인애플을 먹을 사람이 선교사라는 사실을 주지시켰습니다.
다시 3년을 흘러서 선교사는 이제는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마음이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또 몰래 훔쳐 가 버렸습니다.
선교사는 화가 나서 상점 문을 닫았습니다. 선교사는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떠나서 전도할 일도 없었습니다.
안식년이 되어 귀국하여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고 그럴 때 하나님께서 풍족히 채워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주민들이 여전히 파일애플을 훔쳐 갔지만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하루는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이제 비로서 그리스도인이 되었나 보군요.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으니 말이요.” 
선교사가 대답 했습니다 “나는 그 파인애플 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들은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병드는 것도, 아내가 아이를 못 낳는 것도, 고기가 잡히지 않는 것도 그것 때문이구나.”
그들은 선교사가 변화되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변화되었습니다. 오래지 않아서 많은 원주민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 <파인애플 이야기> 중에서  -

하나님은 우리를 똑같이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때 그것이 엄청난 축복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품들은 다양하고 풍성하며 자유와 조화가 있습니다. 나와 너의 생각을 넘어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 분의 생각을 따를 때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아름답게 빛나게 됩니다.

사도행전 6장에는 공동체 안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가히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3천명, 5천명, 허다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회심하여서 최소한 2 만 명 이상의 사람들로 붐볐을 것입니다. 12명의 사도가 2 만 명을 돌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루 종일 그 일에만 매달려도 일은 일대로 안 되고 burn out 되어 모든 게 마비상태가 될 것입니다. 염려하였던 문제가 터졌습니다. 과부를 구제를 하다 보니 히브리파 과부만 도와주고 헬라파 과부는 빠뜨렸습니다. 그러자 헬라파 유대인들의 불만과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히브리파 유대인은 예루살렘 토박이로 아람어를 썼고 헬라파 유대인은 이방 땅에서 돌아와 정착하지 못한 교포이고 헬라어를 썼습니다. 마치 우리가 교포 2세와 같이 살 때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경험하는 것 같은 불편함과 갈등이 있었던 것이지요. 잘못하면 이 두 부류의 갈등으로 공동체가 쪼개지고 연약해진 틈을 타서 박해와 이단이 침투하면 기독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그때 사도들의 처신은 중요한 영적인 교훈을 줍니다.

첫째, 사도들은 자신의 사명과 한계를 겸손히 받아 들였습니다.
구제(봉사)사역을 혼자 붙잡고 있는 무리수를 쓰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겸허히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념했습니다.
복음 전파가 구제(봉사)보다 더 중요해서가 아니라 사도들의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구제(봉사)나 복음전파는 동등한 가치가 있습니다. 복음 전파로 구제(봉사)를 대신할 수 없고 또 이 두 가지는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동반자입니다.   
 
둘째, 일군의 기준을 제시하고 공동체가 함께 세우게 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이 직접 3년 동안 훈련했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 부흥과 기적을 일으킨 이들입니다. 그들이 영적인 권위로 일군들을 지명하거나 후보를 세운다고 해도 문제가 되거나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겸손하고 지혜로웠습니다.
일군의 기준을 제시하고 공동체가 함께 세우게 합니다. 세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서 공동체에서 칭찬받는 사람을 세우게 합니다. 함께 생활하고 사역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최상의 훈련이지요.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 충만한 공동체여서 그러한 사람들을 세우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셋째, 온전히 위임하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습니다.
일군들을 보조자가 아닌 동역자로 세웠습니다. 사도들과 같은 권위와 사역을 위임하였습니다. 조종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과 은사로 사역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할 때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더 이상 구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놀라운 것은 7명의 일군이 모두 헬라식 이름이었는데 1명은 이방인이었고 나머지 6명은 헬라파 유대인이거나 헬라어를 하는 히브리파 유대인이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선교를 위해 유용한 사람들입니다. 스데반의 순교이후에 복음이 이방 땅으로 전파되는데 예루살렘 교회부터 선교를 위해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 전파에 전파하자 영적인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예루살렘 사람들, 허다한 제사장들도 회심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교회 성장과 영적부흥의 비결은 말씀이 흥왕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 져서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7명의 일군, 특히 스데반의 사역은 공동체를 너머 세상까지 확장합니다.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을 설복시킵니다. 성령께서 지혜로운 말을 가르쳐 주신 결과이지만 또한 7장의 설교 내용을 읽어보면 성경에 능통하고 논리적인 설득력과 학식이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함으로 공회에 서게 되지만 성령 충만함으로 천사처럼 얼굴이 빛납니다. 스데반과 같은 지도자들이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사도행전 4-6장에서 초대교회에 3가지 시험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물리적인 박해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성령의 충만을 간구하며 복음을 전할 때 천사들을 통해서  구출해주시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직장이나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다 보면 어려움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힘쓰면 어려움 가운데서도 피할 길을 주십니다.

둘째는 죄로 공동체가 오염되는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 거짓말, 불순종이 자신과 공동체에 있는지를 살피고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것이 능력이고 축복받는 비결입니다.

셋째, 사역의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사명과 역할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할 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상으로 영적인 영향력이 확산됩니다.

이러한 축복이 아가페의 공동체와 사역 가운데 있길 기도합니다.
매주 사도행전 성경공부 교재를 자료실에 올려 놓고 있습니다. 참조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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