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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월요모임 스케치

아가페 2006-05-25 (목) 16:37 19년전 4385  
1.장소: 회현동 아가페 사무실 저녁 7시 30분
2.참석자: 김은희(서간 06), 신혜령(서간 06), 임유경(경희 06), 이은혜(서간 05),
            강지선(적간 00), 김재현(서울 00), 박경지(이대 99), 황창연(한양 99),  배상필 (한양 98), 박유미(동덕97), 문찬희(한양 92), 조원민(한양 90), 김영란 간사님

3. 진행
1.찬양 및 기도: 서로의 삶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서로 중보하고 아가페와 아가페 다운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간을 올해 졸업한 김은희, 신혜령 다운이 참석해서 반가웠습니다.
2.메시지: 문찬희 다운 (사도행전 9장)
3.이번 주부터 10 step 3권 ‘그리스도인과 성령’으로 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3개순으로나눠 배상필, 김재현, 박경지 선생님이 순장으로 세워져 섬기게 되었습니다.
4. 새로운 순모임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합니다.
5.순배정은 올해 아가페 다운 모임에 나왔던 사람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①경지순 - 박유미, 조원민, 엄소연, 임유경, 이영선, 임이랑, 진달래, 조성은, 배다윤
②재현순 - 문찬희, 장윤영, 강지선, 안세환, 이해림, 정승민, 정은혜(학생),
              김영란(간사)
③상필순 - 황창연, 김효원, 장한나, 지혜령, 이은혜, 전현지, 김은희, 박혜경, 신혜령,
                김은희
6.광고
①5월 29일(월)은 ‘아가페 패밀리 데이’로 모입니다. 7시 30분까지 아가페 다운 사무실로 오시면 됩니다.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시는 다운들은 모두 모여 주세요.
②7월 16~17일 ‘아가페 수련회’ 계획 중입니다. 장소 및 강사 섭외, 프로그램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사도행전 9장. 청년 사울의 회심  *******

이번 예화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겠습니다.
대학시절  아버지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순원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대학에서 철학 강의를 하셨는데 신앙적인 갈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집에 전화 걸 때마다 그의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전화를 받았는데 기독교를 비판하는 설교 아닌 설교를 들어야 했었습니다.  예의상 통화를 끊을 수가 없어서 20분 내내 공중전화에 계속 동전을 넣어야 했던 웃지 못 할 일이 있었지요.
그러던 중 여름 수련회 이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넘치는 은혜와 생생한 기도응답을 체험하고 돌아온 순원이 겁도 없이(?) 아버지에게 간증을 했던 것입니다. 잠잠히 듣고 있던 아버지는 3일 후 와서 물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니?”
완강한 아버지가 완전히 바뀌어서 교회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열심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 모두가 얼마나 기뻤던지요.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가슴깊이 절감했었습니다. 

하나님을 앞장서서 대적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변화되면 누구보다 열심히 헌신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사울이라는 청년도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에 엄청난 박해의 폭풍이 예루살렘에 몰아 닥쳤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을 마구 잡아 들여 감옥에 집어넣었고 많은 사람은 사형을 당했습니다. 집집마다 수색을 해서 남자든 여자든 모두를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 일에 선봉에 선 사람이 사울이었습니다. 그는 스데반을 처형할 때만 관여했던 것이 아니라 잡아 온 그리스도인들을 공회에서 재판을 할 때 사형에 찬성하는 표를 던졌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당하자 예루살렘에는 사도 외에는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어서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습니다. 그 중에 상당수는 이스라엘 북쪽 시리아 땅의 다메섹까지 피난을 갔습니다. 다메섹은 이방 땅이었고 로마의 주요 도시와 도로망이 연결된 교통의 요지입니다. 
퇴로를 차단하여 완전히 말살하려는 의도였는지 사울은 대제사장의 공문을 가지고 다메섹으로 가게 됩니다. 이방 땅의 유대 공동체라도 회당이 있었고 대제사장의 영향력이 미쳤습니다. 그래서 다메섹의 회당에 도착하면 대제사장의 공문을 제시하고 협조 하에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여서 예루살렘으로 송환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240-280km 여정의 막바지에 다 달았을 즈음 정오의 태양이 뜨거운데도 그보다 훨씬 강한 빛이 비취면서 사울이 고꾸라졌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빛과 소리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것은 구약의 여러 사건에 나타납니다. 사울은 직감적으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임재임을 알아 차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왜 나를 핍박하느냐는 질문에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은 하나님을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주여, 뉘시옵니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이단의 괴수라고 생각했던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말은 이해가 되지도 않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울은 시력을 잃고 충격 속에서 3일간 식음을 전폐합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회개와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때에 다메섹의 아나니아 라는 제자에게 주께서 환상 가운데 말씀하십니다.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여 눈을 고쳐주라고 하십니다. 또 아나니아가  안수하여 눈을 보게 하는 환상을 사울에게도 보여 주셨다고 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예루살렘에서 교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악명이 높았고 이번에도 다메섹에 그러한 목적으로 왔던 것입니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다” 아나니아는 순종하여 사울의 눈을 고쳐주고 성령을 충만케 하여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박해자 사울을 이방인의 사도 바울로 변화시키는 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기 위해서 이런 초자연적인 방법을 동원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를 박해하는 사울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고 그가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분명한 회심의 경험은 앞으로 있을 엄청난 고난에도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이 흔들리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 기초와 힘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얻게 되는 영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그 전에도 사울은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를 통해서 또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었지만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kairos)가 되자 그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영접할 때까지 주위의 많은 손길이 있었고 이런 과정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누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개인적으로 만나면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그를 위해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적인 구원과 성화뿐만 아니라 목적(사명)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사명을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사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쓰임 받을 사람입니다. 상식적으로 이러한 인물이라면 베드로나 요한 같은 사도들이 양육을 해야 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아나니아 라는 무명의 제자를 사용하십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초자연적인 교제에 익숙하였고 그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다면 사도 바울과 같은 인물을 돕고 양육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격려가 되는지요. 우리 옆에 있는 사람이 사도 바울처럼 쓰임을 받을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축복이 모두에게 있길 기도합니다.

사울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즉시 회당에 가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파합니다. 이제는 사울의 목표가 바뀌었고 그것을 향해 돌진하였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의 기질을 네 가지로 분류했는데 우울질인 모세, 다혈질인 베드로, 점액질인 도마와는 다른 담즙질의 바울의 기질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울은 율법과 헬라문화에 능통한 지식인이면서 로마 시민권을 갖고 있었고 천막 짓는 사람(tent maker)로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하여 이방선교를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열정적으로 복음전합니다. 누구도 사울의 변증을 당해낼 수가 없었고 무엇보다도 박해자에서 복음전파자로 변화된 모습이 가장 큰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우리의 변화된 모습이 가장 강력한 메시지이지요.
사울은 자신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을 피해 아라비아로 가서 3년간 있으면서 이방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계시를 받습니다. 다시 예루살렘에 왔지만 모두가 경계할 때 바나바가 나서서 도와줍니다. 그를 사도들에게 소개하고 예루살렘 교회 제자들과 함께 지내도록 합니다. 헬라파 유대인과 변론을 하다가 그를 죽이려하자 다시 고향 다소로 피신하게 됩니다. 후에 최초의 이방인 교회인 안디옥 교회가 세워졌을 때 바나바는 사울을 불러서 같이 사역을 합니다. 자신보다 능력이 많은 사람은 경계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교회 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바나바는 기꺼이 그런 사람을 세워주는 훌륭한 인격자입니다. 아마도 능력은 바울이 더 탁월했겠지만 인격은 바나바가 훌륭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중에 바울이 사랑章인 고린도전서 13장을 쓸 때 바나바를 모델로 했다고 추측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는 자(church planter)로 쓰임 받았고 바나바는 권위자,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처럼 사람을 세우는 사람(man builder)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서는 사도바울 같은 사람보다 바나바와 같은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하고 그러할 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사도 바울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바나바가 없는 사도 바울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대와 사마리아 교회가 든든히 서고 베드로는 룻다와 욥다를 방문하여 교회를 견고히 하고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 가정을 방문하여 이방선교의 문을 열게 됩니다.


김효원 2006-05-29 (월) 01:35 19년전
  5월 22일이..아닌까 싶은데요..날짜가 좀 잘 못 된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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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2006-05-29 (월) 15:44 19년전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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