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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에서 교통정리 해 주어야 할 것들...

유미리 2006-05-27 (토) 21:03 19년전 3977  
저도 학교에서 건강검진 바람직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번에 김일수선생님께서 어떤 신문에 나왔다고 스크랩해서 보내주셨던 내용
-"건강검진이 오진·의료사고 키워"처럼
학교에서 집단 건강검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교육청 공문에 의해 보건교사가 결재받고 시행해야 합니다.

건강검진이 학교에서 시행되어진 계기가 건강관리협회에서
단순히 빈혈, 간기능, 콜레스테롤만을 실시하고,
고지혈 아이들을 선별하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기억됩니다.
그 전에는 어느 병원에서도 홍보하려고도 안했고,
이상자만 있으면,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하에 검사를 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임상병리사 선생님들의 할 일이 생겨나게 된 것이고,
그로인해 그 분들이 병원이외의 취직 자리가 유지되었던 것이지요
여기서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건강관리협회에서도 관리의사가 있겠지만 이것을 강화시키기 보다는
의협에서는 인근병원 자체적으로 성인병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변화를 주던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관리의사보다, 임상병원 혹은 의원의사의 권한을 강화시켜,
의원에 검사소가 없는 것을 배려해서
의원의 검사를 1차적으로 대행하는 곳이 건강관리협회, 혹은 검사소로
제 기능을 하도록 교통정리를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에서는 개별로 검사해라, 라고 가정통신문 보내면
아이들은 의원 혹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고
검사소가 없는 의원 혹은 병원은 건강관리협회에서 의원의 검사를 1차적으로 대행하는 곳이될것이고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발송으로 본인이 원하는 인근병원에 가서 검사를 유도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학교 집단 건강검진보다는 개별 건강검진쪽으로 유도하여
개인병원도 살리게 되고, 도산의 우려도 생기지 않을 것이구요
검사소 또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굶진 않을 것이구요,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일까요?

세월이 흘러, 이 사업이 유망하다라고 생각되어, 경쟁업체의 로비작전과 맞부딪히게 되었는데
00협회에서 건강검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00협회는 대단한 분들이 홍보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전직 교장출신이신 분이 홍보를 하니, 현진 교장이신 분들은 00협회를 옹호하고,
거기서 시행되는 행사는 모두다 수긍을 하게 되고 건강검사 또한 하게 됩니다.
이 때 리베이트도 오고간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10%수익률...)

그러한 검사는 금년부터 폐지가 되었습니다. 1, 4학년 국고 건강검사때문에요
하지만, 국고 건강검사 또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학교에서는 2개의 병원과 계약해서, 그 병원에서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의 항의 빗발칩니다. 우리 또한 병원 계약하기 엄청 힘듭니다.
국고 낭비하면서까지 이러한 검사 왜 필요한지? 교육부에도 항의하고, 난리가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병원이 있는데, 왜 가지 못하나요?
저도 개인이 좋아하는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들이 좋아하는 병원에 가서 공무원 검진 하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국가시책상, 그렇게 할 수 없는 헛점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그러한 것도 대한의사협회에서는 교통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지,
현실성이 떨어지는 정책안 갖고 엄청난 로비작전 돌입하여
진단과 처방을 가진 의사가 학교에 상주하여 근무하게 되면,
개인병원 도산하게 될 것은 뻔한 뻔짜인데,
그렇게 교통정리안된 모습을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검진 또한 개원의사선생님들께서 강력한 항의를 한다면, 내년엔 바뀔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했으면 좋을 교통정리란?
건강관리협회, 결핵협회... 검사는 병의원 건강검사를 1차적으로 대행하는 기관이며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건강관리협회, 결핵협회 보다는 병의원의 의사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처럼
방사선 검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방사선 검사는 병의원 건강검사를 1차적으로 대행하는 기관이며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병의원의 의사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
그러면, 의사도 굶지 않고, 병리사들도 굶지 않고, 일거양득이겠지요?
생각나면 또 올리지요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점동 소재지 병원, 의원 리스트를 모두 뽑아서
병원, 의원이 10개정도라면 10개의 병의원 사무장과 10개의 학교 보건교사들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보건업무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병원에서 하는 예방접종, 건강검사, 무슨 검사...등을 일목요연하게 수합하여 거두거나, 안내문을 공문으로 보내달라고해서
학교에서는 계절별 안내문 발송과 더블어, 뒷면에는 10개의 병원에서는 어떤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리면 어떨까?
결국, 보건교사와 잘 화합하면, 안내문 발송에서부터 병원 홍보도 되고, 일석이조이지요?

그러나, 거의 대다수 병원은 사고의 경중을 떠나
사고처리하면서 학부모에게 학교에서 보건교사가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라고 핀잔을 주어
학부모가 보건교사를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저라도, 무슨 무슨 병원 홍보 하고 싶지도 않지요... 당연한 심정입니다.
안내문 발송이 법적인 의무사항도 아니니, 개인병원 가서 맞으라는 예방접종 안내 또한 하기도 싫지요

조그마한 건으로도 사고처리하면서 학부모에게 보건교사 칭찬을 하면
돌아오는 것은 지역사회 병원 홍보랍니다.
예전에 제가 곡선초교 근무할 때, 어떤 아이 다리를 붕대로 감아주었던 적이 있었어요
병원에 보내고, 몇 시간이 흘러 학부모가 찾아 왔었답니다.
무슨일로 오셨냐고 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보건선생님 칭찬해 주라고 해서요...
우리아이가 성장점이 나갈뻔 했었는데,
보건선생님이 응급처치 잘 해주셔서 성장점 손상까지 없었대요...
그 의사선생님의 말씀 하나 하나로 인해, 힘이 생기더라구요
그러한 힘 때문에 많은 속상한 문제가 있음에도
제가 지금까지 용케도 참는 것을 보면 칭찬의 힘은 위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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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오후 3:37:07 조회수 : 191 추천 : 0 반대 : 0
건강검진이 오진·의료사고 키워




건강검진이 오히려 질병을 키우거나 일찍 병을 발견해내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않아 소비자불만이 높습니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5년간 건강검진과 관련한 소비자불만 사례, 302건을 분석한 결과 질병이 있는데 없다거나,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는 등의 사례가 59건으로 20%나 됐습니다.

또 자궁경부암을 검진하면서 처녀막이 손상되거나 허리체력을 측정하면서 급성디스크 탈출이 일어나는 등 건강검진을 받다가 오히려 병을 얻는 경우도 28건으로 9.3%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검진비용과 관련한 불만이 1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을 발견했다하더라도 결과가 잘못 통보되는 등의 불만이 17건 등이었습니다.

소보원은 검진기관의 평가정보를 공개하는 등 검진기관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하고, 소비자들도 검진 항목과 조건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덕수 기자

유미리 2006-05-28 (일) 12:47 19년전
  보다 복잡한 정치문제가 분명히 얽혀있어요, 결국 의사의 책임을 학교장이나 교육부에서 많이 요구한답니다. 위에 기술한 권리는 학교장의 권리이구요...
아시다시피 학교장, 교육부에서는 지역사회 상생까지는 생각안하고 있어요, 확실히, 어찌보면 의협은 이용당하는 입장이에요, 숲을 바라봐야하는데, 나무만을 바라본다는측면에서요, 한심해요
의협에서 제출한 의견서가 의협의 막강한 로비에 힘을 입어 학교보건법에 추가로 넣어져 발효가 되어진다면, 분명히 각오는 하셔야 할 것입니다.
생계적인 부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구조적인 불합리 또한 알필요가 있지요
개원의선생님 또한 이 부분은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된다는 사실...
분명히 앞으로 학교에 상주하게될 의사의 모든 권리는 학교장이 갖고, 책임만 강화되어, 특이한 케이스를 빼고 모두 학교에서 책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단히 각오하셔야 합니다.
일예로 예방접종을 상주한 학교의사 지도감독하에 보건교사가 전교생 예방접종해도, 제약회사와의 계약및권리는 학교장이 한다는 사실, 책임결과만 학교의사라는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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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2006-05-28 (일) 14:47 19년전
  1년반동안 보건교사 임원으로 활동하다보니, 제 자신이 많이 성숙했구나.!!! 느껴집니다.
그리고 5/15 학부모의 민원 사건때문에, 느낀 것이라면,
누구도 지역사회를 활용할 생각을 안했는데,
의협보도를 통해 지역사회를 활용해서 상생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떠오릅니다.
또 생각나면, 의협에서 교통정리 해 주어야 할 내용들 또 올려 보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누구나가 "자신을 이용해 달라"고 합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지만, 병의원의 흥망성쇠는
"보건교사"의 보건교육과 밀접한 게시물, 홍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진다고 봅니다.
보건교육용 홍보 가정통신문 뒷면에 병점동 전체 병원 홍보를 간략하게나마 한다면
홍보는 극대화될 것이며, 병원에서 엄청난 돈을 지불하여 유인물 만들 필요 없습니다.
사고의 경중을 떠나, 환자 및 보호자앞에 의사선생님께서 치료중에 보건교사를 깎아내리면
그 보호자는 보건교사를 신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건교사는 지역사회 병원과 상생이 깨질정도로 네가티브해집니다.
웬만하면 학부모가 원하는 병원말고, 학교교의로 위촉한 병원에 보내게 되니까요...
지역사회 상생을 생각해서라도, 개원의사 선생님들께서 이번 의협보도는
신중하게 대처하셔야 할 줄 믿습니다.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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