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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일 월요모임 스케치

아가페 2006-06-22 (목) 09:10 19년전 4841  

1. 어디서 : 회현동 아가페 사무실
2. 누구와: 문찬희, 조원민, 배상필, 김재현와 윤진영 부부 , 장한나, 박경지, 임유경,
            김은희, 강지선, 안세환, 박윤희, 윤경아, 김영란간사님, 엄소연
3.무엇을: 프랑스전을 열심히 응원한 여러 순장님들이 일찍부터 모이셨습니다.
              역전으로 무승부를 이뤄낸 선수들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경험을 나누었습니다.
              무승부를 기념한 간식상이 어찌나 푸짐했던지 다음 스위스전 승리
              하면 뷔페나 고기를 먹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믿음의 선수들이 한골을 넣게 해달라고 새벽기도를 드리고 왔더니 골이 들어
              갔다고 하던 순장님,,, 일찍 자고 깨어 응원할려고 했는데 일어나보니 출근시
              간이라 놀래출근했더니 경기도 안 보고왔다며 눈치를 받았다는 순장님..
              골이 들어가자 온 아파트단지가 흔들렸다는 순장님.... 모두가 즐겁게 응원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함께 나눌수 있어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재현순장님의 예쁜 부인인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함께 할 수 있었
            으면 좋겠습니다.
 월!요!모!임!에는 이렇게 나누는 즐거움이 언제가 넘칩니다.
여러순장님들도 이러한 경험 누리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꼭 오셔서 함
께 해요..
이어서 문찬희 순장님의 사도행전 말씀을 들었고 각 순별고 순모임이 이어졌습니다.
3개순으로 나누어  순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순이 배가가 되어 더 풍성한 모임이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위의 동역자들을 독려해서 함께 오세요....
4.광고
 이번주 6/23일 금요일 저녁 부암동에서 학생들과 리트릿이 있습니다.
 수련회와 여름진료, 다운 여름 수련회등 기도제목들이 넘쳐납니다. 리트릿  후 함께
모여 스위스전을 응원할 수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도의 힘을 보여주세요.


 ************사도행전 12장 . 헤롯과 베드로**************
프랑스와 한국의 월드컵 축구경기는 지옥에서 천당으로 반전되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6분에 골을 먹고 시종 갑갑했었는데 후반 종료 6분전에 동점골을 넣어 기사회생하는 장면을 보며 모두가 얼마나 기뻐 환호했던 지요.
오늘 본문에서도 헤롯의 박해로 교회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 내몰리지만 베드로가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헤롯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여 반전되는 것이 프랑스전 축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헤롯왕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서 요한의 형제 야고보 사도를 참수합니다.
사도 중에서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올라갈 때 ‘주님이 왕이 되시면 야고보와 요한을 서열 1.2위의 높은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청탁했을 때 ‘나의 잔을 마시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다’라는 하셨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 서원대로 야고보가 첫 번째 순교자가 되고 요한은 밧모 섬에 유배를 가서 최후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마저 체포하여 사형에 처하려고 하지만 유월절이 다가와서 잠시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베드로는 아마도 유월절 전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헤롯왕은 신약성경에서 헤롯이라는 성(family name)을 가진 왕들로 등장합니다.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베들레헴의 영아 학살을 자행한 헤롯 대왕, 그 후임의 잔악한 아켈라오, 세례요한을 처형하고 예수를 재판한 헤롯 안디바, 그의 형제 빌립, 오늘 등장하는 아그립바 1세, 나중에 사도바울을 재판하는 데 관여하는 아그립바 2세(행 25-26장)로 다른 인물입니다.
 한 가문이 약 140년 동안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가다가 주후 100년에 멸문을 당합니다. 이들은 원래 유대인이 아니고 에돔 족속이었지만 로마 황제의 힘을 업고 유대 왕이 되었습니다. 로마 황제에게 아부하고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야했습니다. 그래서 헤롯 대왕은 예루살렘 성전을 화려하게 짓고 로마군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친 로마 정책을 취하였읍니다. 그러나 권력에 중독된 독재자들의 말로가 항상 그런 것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헤롯대왕은 피해망상으로 아내와 자식들을 왕위를 노린다고 죽였고 자신이 악질로 죽으면서 사람들이 기뻐할까봐 알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아켈라오는 폭정을 하다가 쫓겨났고 안디바는 자신이 버린 아내의 나라에서 쳐들어와 패해서 유형을 갔습니다. 아그립바 1세는 병으로 급사하고 아그립바 2세 때에는 이스라엘의 민중봉기가 일어나자 로마군이 와서 초토화시키고 주후 100년에 헤롯 왕조가 막을 내리지요. 하나님 없이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인생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옥에 갇혀 처형되기 전날에도 잠에 곯아 떨어졌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때는 낙심과 절망 때문이었다면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평화 때문입니다. 부활을 목격하고 성령을 받은 후 2번의 옥살이 가운데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당사자인 베드로는 태평한데 교회는 모여서 절박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교회의 기둥 같은 베드로가 처형되면 그 이후에 모두 잡혀가 처형될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이지요. 
베드로가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전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했습니다. 병사를 4명씩 4교대로 보초를 서게 해서 2명은 베드로의 좌우에 수갑으로 채워 꼼짝을 못하게 하고 2명은 감옥 바깥에서 보초를 서게 하였습니다. 인간의 능력을 총동원했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주의 사자가 밝은 후광을 비추며 나타나 베드로를 깨워 감옥 바깥으로 인도하여 탈출하게 합니다. 꿈같은 일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께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마가 요한의 집으로 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자주 모이던 곳이고 오순절 성령강림과 최후의 만찬이 있었던 곳으로 생각됩니다. 안채와 대문까지 상당한 거리가 되고 종(servant)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상당히 부유한 집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곳에 예루살렘을 방문 중인 바나바와 사울도 있었을 것입니다.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자 모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이제는 로마 군인들이 여기까지 들이닥쳐 모든 게 끝장 나는구나’
먼저 로데 라는 여종을 보냅니다. 로데는 베드로의 음성을 알아듣고 너무나 반가 와서 뛰어 들어가 알리지만 모두가 믿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이 나가보니 정말 베드로였습니다.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베드로는 진정시키고 다른 곳으로 피신합니다.

다음과 같은 예화가 생각이 납니다.
어느 교회의 성도들이 옆에 있는 술집의 횡포에 시달려서 술집이 없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벼락이 술집에 떨어져 화재가 나서 소실되었습니다. 술집 주인은 화가 나서 교회를 고소했습니다. 교회에서 기도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지요. 그러자 교인들도 맞고소를 했습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허위사실을 주장해서 명예훼손을 했다는 것입니다. 재판장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술집의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도의 능력을 믿었지만 교인들은 믿지 않는 사실 때문이었지요.
우리에게도 이런 경험이 다 있었을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해놓고도 기도대로 이루어졌는데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놀라운 축복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들은 100%의 믿음으로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공포와 불안으로 뒤범벅이 되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매달렸던 것이지요. 구원해 주실 거라는 믿음보다는 막연히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작은 믿음에도 하나님은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우리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는지요. 우리 모두 다 어쩔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물 위를 걷던 베드로가 풍랑이 일어나자 믿음이 약해지자 물속으로 빠지는 모습은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를 구해주시고 믿음을 키워주시고 죽음 앞에서도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그의 마음을 채워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헤롯왕은 이스라엘 모든 땅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 권력, 명예, 돈, 쾌락-을 가진 듯 했지만 순식간에 날라 가는 허망한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헤롯은 이스라엘 북쪽 시리아 땅에 시돈과 두로 사람들에 대해 아주 노여워하고 있었습니다. 시돈과 두로 사람들은 유대 땅으로 부터 양식을 수입하기 때문에 헤롯왕의 측근을 매수해서 알현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가이사랴의 축제에 참석해서 헤롯왕이 은으로 장식된 옷을 입고 연설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것은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신의 소리다”라고 환호하자 헤롯왕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치셔서 벌레가 먹어 죽었습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심한 복통이 일어나 5일 만에 죽었다고 합니다. 브리스톨 의과대학의 렌들 쇼트(Rendle Short)박사는 ‘회충에 의한 급성 장 폐색증(腸 閉塞症)’으로 추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헤롯을 심판하셨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는 것이 교만이고 가장 큰 죄악이지요. 아담의 범죄도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죄악이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깨뜨리고 인간을 정신병자처럼 타락하게 만들었지요.
사도행전 14장에서 비슷한 상황을 보게 됩니다. 바울이 1차 선교여행 중에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바나바를 제우스라고 하고, 바울을 헤르메스라며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자 바울과 바나바가 옷을 찢고 무리에게 들어가 “우리에게 경배하지 마시요. 우리도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요. 우리가 온 것은 당신들이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남보다 좀 더 탁월하고 가졌다고 해서 잘난 척하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벧전5:5) 모든 것이 주께로 부터 나와서 주님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갑니다.(롬11;36) 주님을 위해서 수고한 후에 “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눅17:10)라고 고백하는 신실한 종이 되시는 축복이 모든 분에게 있길 바랍니다. 

헤롯은 죽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고 더하였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은 마가 요한을 데리고 무사히 안디옥으로 돌아갔고 전 세계로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역사상 많은 나라와 영웅들이 있었지만 세월과 함께 사라지고 잊혀져갔습니다. 헤롯왕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2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존재합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번창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만유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를 통해서 영원한 생명의 가계(家系)가 이어지는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

유미리 2006-06-22 (목) 14:20 19년전
  스위스전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해 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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