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회현 아가페 다운 사무실
* 함께한 사람: 김효원, 장한나, 조원민, 배상필, 문찬희,김재현,박경지,이은혜,
선한사라미아병원 인드리아스와 파키스탄 선교 간사님
06 다운 ---이영선, 서주원, 배다윤, 오현근
가을을 알려주는 따뜻한 고구마
와 맛있게 익은 검푸른 포도
를 먹으면서 지난 일주일간의 삶을 나누고 아가페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기쁜 소식을 나누면서 모임을 준비하였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며 간식을 먹고 있을때 한 달간의 포항선린병원에서 병원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될 선한사마리아병원의 형제가 월요모임을 방문하셨습니다. 어색한 영어로 소개를 하고 다른 언어로 찬양을 드렸지만 찬양 속에 임재하시는 주님 안에서 함께 나누는 사랑이 있어 따뜻한 가을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순모임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특별히
06‘간호사 다운들이 새로운 병원 환경에서 신입간호사로 훈련받으면서 느낀 두려움을 나누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낯선 병원환경에서 모든 것이 미숙하여 야단을 맞으면서 자신감을 잃어 갈 때 때론 불안해 지면서 눈물이 날 때...... 그 옆에는
든든한 주님
이 계심을 믿고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기를 함께 기도했습니다.
다운 순장님들!! 주님이 주신 달라트를 더욱 갈고 닦으면서 훈련되어지는 다운 새내기 순장님들을 위해 힘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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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페병원이 곧 세워지게 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내용을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2. 최근의 여러 사역들을 위해 9/22일 부암동회관에서 리트릿이 있습니다.
3. 9/25 일 팸데이는 의사,간호사,약사 순장님들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예배후 직능별 모임이 있으니 더 관심을 가지고 동역자들과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4. 아가페편지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함께 나누고픈 사연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사도행전 18장. 도시를 변화시켜라(1), 고린도
우리가 만약 선교사로서 선교지에 도착한다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과 먼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겠습니까?
슈바이처처럼 오지의 선교병원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고 테레사 수녀처럼 도시빈민가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그 지역에 있는 유일한 선교사라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먼저 가야 할 것이고, 배경 문화가 같거나 성경 말씀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들을 먼저 만나야 할 것 입니다.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서 초기선교를 개척할 때도 똑같은 방법을 따랐습니다. 사람이 모여 있는 도시로 갔고 거기서도 동족이나 유대교에 입교한 이방인들이 있는 회당으로 먼저 갔습니다. 바울이 거쳐 왔던 비디시아 안디옥, 루스드라, 이고니온, 더베, 빌립보, 데살로니가 등이 모두 교통의 요지인 대도시였습니다.
도시는 복음의 황금어장이지만 또한 각종 사회 문제와 범죄의 온상입니다.
빈부의 격차, 도시 빈민, 성적인 타락, 범죄, 가정 해체 등의 문제가 많기 때문에 복음 전도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의 성과 같은 곳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고린도는 아프로디테(비너스) 숭배로 성적인 타락이 심각했습니다. 1,000여명의 신전의 여자 노예는 창녀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고린도 교회가 세워진 이후에도 교회 안에 성적인 음란과 분열과 각종 문제로 바울의 책망을 받았던 곳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는 21세기에 이런 문제들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바울에게도 도시선교는 쉽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실라와 디모데는 늦게 아덴에서 만났다가 데살로니가 교회가 걱정이 되어서 다시 보낸 상황이어서 바울 혼자만 남았습니다.(살전3;2)
너무나 두렵고 떨렸습니다.(고전2:3) 거대한 철옹성 앞에서 단신으로 돌격하는 심정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초월합니다.
바울도 상상하지 못했던 도움과 은혜를 주셔서 고린도 선교의 문을 열게 하십니다.
첫째. 새로운 동역자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에서 바울은 아굴라,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납니다. 아굴라는 소아시아 본도 출신의 유대인으로 천막지기(tentmaker)로 바울과 직업도 같았습니다. 로마황제 글라우디오의 명령으로 로마에서 유대인들이 추방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도 로마의 유대인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 사이에 갈등이 심해져서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평일에는 직장생활을 했고 안식일에는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천막지기(tentmaker)는 가죽을 다듬고 재단하고 바느질하고 기둥을 세워서 사람이 거주하는 이동식 주택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고도의 기술로 밤낮으로 일하여야 고객이 원하는 기일에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살전2:9) 유대 랍비들이 자신의 생계를 위한 기술을 한 가지 이상 익혀서 궁핍으로 인한 도덕적인 유혹과 비굴함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했던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연약한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때로는 후원금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이 원칙을 계속 지켰습니다. 요즘의 목회자와 선교사가 후원금으로 사역하는 것과 평신도들이 직장생활에만 매달려 사역에는 소홀히 하는 것과 대조가 됩니다. 자비량 선교사, 평신도 사역자로 살았던 것이지요. 한쪽만 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양쪽 모두에 충실히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동업자이면서도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을 정도로 헌신적인 동역자였습니다.(롬16:3-4)
나중에 에베소에서 아볼로를 만나는데 그가 알고 있는 요한의 세례와 예수에 대한 지식을 듣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의 진수를 더 자세히 가르쳐 줄 정도로 영적인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나갈 때에 우리가 예상치 못하는 동역자를 만나는 축복을 주십니다.
둘째,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안식일 마다 회당에 가서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동역자가 있건 없건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덴에서는 동역자가 없이도 복음을 전했고 고린도에서는 동역자와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하지만 상황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사역자로 쓰임 받는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셋째. 팀 사역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드디어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니아에서 고린도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이 자라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사랑의 후원금을 가지고 왔습니다.(살전3:6) 바울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더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증거 하였습니다. 바울은 동역자와 함께 팀 사역을 할 때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마음이 약해지고 힘이 나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내 옆에 나와 함께 기도하고 비전을 나누고 동역할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에게도 많은 동역자가 있었고 예수님도 12제자와 함께 하셨고 하나님도 삼위의 하나님이 함께 일하셨습니다.
넷째. 생각 밖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동족에게 먼저 복음을 전했지만 유대인들은 대적했습니다. 바울은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고 나는 깨끗하다.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간다”라고 선언하고 회당 옆의 디도 유스도 집으로 집회 장소를 옮겨갔습니다. 열매는 생각지 않은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회당장인 그리스보 가족과 수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회당장은 유대인들의 비위를 맞추어야 할 사람이고 고린도 사람들은 죄악의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 믿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초월하기에 그분의 하나님 되심을 깨닫게 됩니다. 할렐루야!!
다섯째. 하나님의 약속과 보호하심이 있었습니다.
복음이 확장될수록 바울은 유대인들이 언제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아무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이 장면은 여호수아 1장에서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을 연상하게 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후 수백만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을 해야 했습니다. 모세는 너무나 위대한 지도자였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아무리 잘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라.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모세를 처음 내가 불렀을 때 너처럼 두려워 떨었다. 그러나 내가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출했다. 출애굽은 모세가 아니라 내가 한 것이다. 이제 내가 너를 통해서 가나안 정복을 이룰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서 자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자랑하고 교만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쓰임 받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크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단체와 교회를 초월해서 복음을 위해서 협력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섯째. 장기 사역을 했습니다.
“이 도시에 내 백성이 많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에 내 백성이 많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이 됩니다. 바울을 지켜주셨던 것은 그 영혼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장기사역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1년 6개월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이 사역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나중에 유대인들이 바울을 아가야 총독 갈리오에게 고소를 하는데 오히려 로마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쫓아 내버립니다. 오히려 로마법이 복음전파를 적법한 것으로 인정하는 결과를 낳았던 것이지요. 그렇게 바울은 장기사역을 하고 안디옥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에도 아볼로를 보내서 말씀으로 양육하셨고 (고전1:5) 성령의 은사를 풍족하게 부어주셔서 문제가 일어날 정도까지 은혜를 주셨습니다.(고전12장) 도시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고 장기 사역으로 꾸준히 말씀과 은혜 가운데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거룩한 도시로서 열방 가운데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기지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주님, 세상 사람들의 과반수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복음의 황금어장인 그 곳에 주님의 백성이 많음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주께서 함께 하셔서 복음의 문을 열게 하실 줄 믿습니다. 담대하고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복음을 끊임없이 전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에게 귀한 동역자와 중보자가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거룩한 도시로 변화시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