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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더딘 이유

아가페 2004-01-09 (금) 21:26 22년전 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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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균 선교사



먼저 Agape 사역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간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Agape가 크고 작은 일들로 기뻐하며 감사한 세월이 25년, 저도 88년 파키스탄 선교헌신과 함께 Agape의 사랑과 격려 속에서 힘을 얻고 지내온 것 감사합니다. Agap의 해외선교가 굉장한 Vision을 갖고 Pakistan에 시작해서 1기, 2기, 3기, 사람들이 바뀌면서 조금씩 발전을 해가지만 왠지 더디기만 한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얼마 전 창세기를 공부하면서 일이 더딘 것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를 받았고 이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구절이 하루 하루 창조 때마다 기록되어 있는데 둘째 날 기사에는 없습니다. 이 둘째 날의 창조는 노아의 홍수를 위한 준비였습니다. 심판을 위한 준비는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실 수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여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기로 작정하시고' 노아로 방주를 짓게 하셔서 완성된 후, 7장 11,12절에 '홍수가 시작되어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고 했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아래 있는 물을 위로 올리는 것이 쉽습니까? 위에 있는 물을 아래로 쏟는 것이 쉽습니까? 아래로 쏟는 것이 더 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올리는데 하루 아래로 쏟는데 40일 걸려 하셨습니다. 일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왜 입니까? 세차장에서는 차를 세차할 때 수압을 굉장히 세게 해서 차에 있는 흙먼지나 묶은 때를 씻어냅니다. 그 호스의 물을 손가락에 쏘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해 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손가락이 견디지 못합니다. 잠깐 스쳐 가는 물줄기에 손이 멍들곤 합니다. 즉 하루 만에 올리셨던 물을 하루 만에 쏟으신다면 방주가 그 수압에 견딜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방주는 파선하고, 엉망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40일 이라는 기간에 내린 비의 수압도 엄청났을 것입니다. 방주밖에 있는 사람들이 방주에 접근할 수 없을 정도의 물살은 되었겠지 않겠습니까? 즉 하루에 올리셨던 물을 4일 간에 걸쳐 내리셨던 이유는 방주의 보호에 목적이 있었다고 봅니다. 선한 사마리아 병원의 일이 더딘 것도 우리의 연약함 때문이며 선한 사마리아 병원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이 계획안에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라 함은 후원자, 선교사, 선교지가 준비된 때를 말합니다. 후원자들이 이슬람권 선교가 더디지만 모슬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하심을 이해(신뢰)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하고 또 이런 신실한 후원자들이 저변 확대의 때가 차야 합니다. 선교사도 단기로 한 term씩 사역하시면서 이슬람권 선교를 이해하고 신실한 후원자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힘쓰고,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면서 더딘 선교지에서 장기로 사역할 선교사의 수가 차야 합니다. 선교지는 이런 후원자와 선교사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때가 되어야 합니다. 병원 운영면에서 보면 자립할 수 있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경제상황이 좋아져야 하며 그 때까지는 후원자들이 병원을 운영할 재정적인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협력면에서 보면 Agape와 선교사, MEVEtrust 가 같은 생각을 품어야 합니다. 선교사는 중간에서 병원의 비젼과 선교지의 상황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일이 더디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선교지를 향한 하나님의 안목을 갖고 후원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선교지에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도록 기도하며 서로 격려하는 아름다움이 우리 안에 넘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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